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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의도 IFC몰 시마스시, 꽤 괜찮은 회전초밥

by tslafanboy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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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의도 IFC몰에 놀러 간 날이었습니다! 점심을 꽤 늦은 시간에 먹게 되어서 배가 안 고파 거의 9시가 다 된 시간까지 쇼핑만 하게 됐었는데요, 생각을 해보니 9시면 거의 모든 식당이 문을 닫을 시간이었습니다. 부리나케 여기저기 다 돌아봤지만 다 마감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눈에 띄게 된 곳이 바로 시마스시였습니다.

기본정보
시마스시 기본 정보
Entrance

입구는 이렇게 일본을 연상시키는 천들이 달려 있습니다. 안에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습니다. 약 20~24명 정도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마스시는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는데요, 저희는 9시 20분, 저녁을 먹기엔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일행들도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Menu

입구에 배치되어있었던 메뉴입니다. 참치는 배꼽살, 토로 등등 다양한 부위를 팔고 있더라고요. 특히 1피스에 10,000원 하는 참치 배꼽살이 눈에 띕니다. 물론 부담스러운 가격이기에 먹지는 않았습니다 :)

Price

좌석에 앉게 되면 보이는 가격표입니다. 여느 회전초밥집처럼 접시마다 가격이 다르고 이를 잘 보고 결정을 해줘야 합니다. 보통 대부분 맛있는 것들, 시메사바, 연어, 참치, 다랑어 등등은 4,000원 ~ 5,500원 대에 많이 있습니다.

Scenery

중앙에 스시맨들이 직접 스시를 만들고 회전 컨베이어 벨트에 스시를 놔주십니다. 그럼 저희는 맘에 드는 접시를 쏙쏙 골라 가면 됩니다.

Mackerel

꽤 나쁘지 않았던 시메사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메사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마스시에서 먹은 시메사바 초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절하게 식초에 잘 절여져서 비린맛도 안 나고, 고등어의 향도 잘 품어져 있었습니다. 시메사바 초밥은 한 접시 2pc에 4,000원.

Salmon

2pc에 5,500원, 연어입니다. 연어는 항상 실패하지 않죠. 보시는 것처럼 회의 상태가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Shrimp w/ cheese

새우에 그릴드 치즈가 올라간 형태의 초밥입니다. 이 친구도 4,000원. 나쁘지 않았습니다.

interior

시마스시는 CGV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영화보기 전 혹은 후에 잠시 들려서 가볍게 배 채우기 좋은 곳입니다. 

 

두 명이서 만족스럽게 먹고 나면 83,000원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스시는 총 13 접시, 아사히 맥주 하나, 그리고 냉모밀 까지 시켰어서 꽤 많이 먹기는 했습니다. 시마스시는 괜찮은 수준의 초밥을 먹기 위해서 저 정도 가격은 합당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맛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만족스러운 초밥을 먹기엔 충분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제가 IFC몰에서 가본 식당이, 마마 된장, 온 더 보더, 더플레이스, 콘 타이, 차알, 테이스팅 룸, 훠궈야, 카페 마마스 정도인 것 같은데, IFC몰은 워낙 괜찮은 식당들이 많아 쟁쟁하지만 시마스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 자주 갈 것 같진 않지만, 초밥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고 깔끔해서 초밥 당기는 날에는 필히 가게 될 것 같네요. 혹시나 IFC몰에 가셨는데 초밥이 생각나신다면 무조건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절대 후회하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

 

IFC몰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라 앞으로도 많이 올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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