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카드 X카드 전격 비교 분석

현대카드, 한국의 3대 카드 회사이지요. 그만큼 좋은 혜택과 특히 현대카드의 디자인에 끌려 카드를 발급받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가장 인기가 많은 M카드와 X카드를 직접 비교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소비일까요? 같이 한번 알아보시죠

현대카드 M Boost카드, 매력적인 M포인트 몰

연회비

30,000원 / 60,000원 / 90,000원 (M Boost / M2 Boost / M3 Boost)

기본 적립

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 모든 가맹점에서 업종별로 0.5% ~ 3% 적립, 월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1.5배로 증폭 적립

적립한도는 무제한입니다, 본인이 많이 쓰면 쓸수록 M포인트를 많이 적립할 수 있는데요, 이 포인트들을 바로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M포인트몰에선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고 외식, 영화티켓, 호텔 등등 문화생활의 영역까지 정말 많은 제품 및 서비스를 팔고 있습니다. 

 

요약: 현대카드 M Boost카드 시리즈는 무제한 적립이라는 아주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회비가 가장 비싼 M3 시리즈를 발급받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 200만 원 이상 사용부터는 적립률이 2배로 올라가게 되어 엄청난 적립률 (스타벅스/폴 바셋/이디야 커피숍에서 6%)을 자랑합니다. 특히 현대 혹은 기아자동차에서 신차를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M포인트를 꾸준히 쌓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현대/기아 차량을 구매하실 때 갖고 있던 M포인트 2백만 원어치를 그대로 쓸 수가 있기 때문이죠. 신차 구매 시 차량가액의 최대 2%까지 또 적립을 할 수 있습니다. (2천만 원짜리 신차 사면 40만 원적 립 하는 것입니다.)

현대카드 X Boost카드 시리즈, 굳이 X2 / X3까지 갈 이유가 있을까?

연회비

30,000원 / 60,000원 / 90,000원 (X Boost / X2 Boost / X3 Boost)

기본 할인

월 50만 원 /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모든 가맹점에서 1% / 1.5% 할인 

온라인 간편 결제시스템 할인

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 삼성 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시스템으로 결제했을 때 5% 할인 (월 최대 1만 원)

기본 할인과 온라인 간편 결제시스템 할인 다 합해서 월 10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요약: 현대카드 X Boost카드 시리즈는 할인에 모든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월 50만 원 이상 사용을 하실 분만 이 카드를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월 50만 원 결제액이 충족이 안되면 할인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합니다. X2는 주말 무료주차 플래티넘 서비스, X3는 이에 더해 월 1만 원 캐시백 혜택이 있지만, 이는 월 200만 원 이상 사용을 할 때 만입니다. 밑에 더 다루게 될 거지만 주말 무료주차 플래티넘 서비스가 사실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혜택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서 굳이 이를 위해 X2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X3의 월 1만 원 캐시백도 월 200만 원 이상을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기에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X카드를 발급받는다면 저렴한 연회비 30,000원의 X Boost카드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대 월 1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1년에 1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연회비 30,000원의 가치 충분히 합니다. 하지만 충분하지도 않은 제휴 주차장 무료 서비스와 월 1만 원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서 X2, X3의 연회비 3~6만 원을 더 낸다고요? 글쎄요.

주말 무료주차 플래티넘 서비스

X2 Boost, X3 Boost / M2 Boost, M3 Boost부터 제공되는 주말 무료주차 플래티넘 서비스는 연간 총 20회 주말에만 제휴 주차장에서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서울에 총 27개의 제휴 주차장이 있으며, 특히 한강공원 쪽 주차장은 다 커버가 됩니다. 1년에 52주 그리고 총 20회니까 주말에 나들이 갈 때 2~3주에 한 번씩은 쓸 수 있겠습니다. 서울 외 대도시 부산, 대구 등에도 제휴 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방 대도시는 총 12곳 제휴 주차장이 있는데요, 솔직히 그렇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 주차 한번 하면 2~3만 원 정도 나올 텐데 이게 사실 가는 곳마다 제휴 주차장이 다 있는 수준으로 충분하게 구비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결론, M카드를 발급받자

결론적으로는 M카드가 가장 의미 있는 카드가 되겠습니다. 적립한도가 없다는 특장점이 있으며 M포인트몰 제품 / 서비스들을 차곡차곡 모아놓은 적립 포인트로 쓰게 되면 용돈으로 쇼핑하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M2는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그렇게 혜택이 와닿지 않는 주말 무료주차 플래티넘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본인의 월 사용액수에 따라서 M 혹은 M3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월 사용액수가 200만 원이 넘는다면 M3는 정말 좋은 적립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