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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

역대 S&P 500 수익률, 최고의 해, 최악의 해

by tslafanboy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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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2022년의 마지막 거래일이 방금 2시간 전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한 해는 굉장히 힘든 한 해를 보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등 때문에 주식시장이 정말 지독한 독감을 앓았습니다. S&P 500의 올해 성적은 어떨까요? 거기에 더해 역대 S&P 500 수익률, 그리고 최고의 해 Top 5, 최악의 해 Top 5를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S&P 500를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고 와주시면 글에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S&P 500 ETF, 가장 안전한 투자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단타를 하라는 사람도 많고,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하라는 사람도 많죠. 보통 한국에서는 단타를 많이 선호하는 성향

lkjrny.tistory.com

목차

1. 2022년 S&P 500 성적
2. 역대 S&P 500 수익률
3. S&P 500 최고의 해 Top 5
4. S&P 500 최악의 해 Top 5

 

 

 

1. 2022년 S&P 500 성적

서론에서 말씀드린 대로 올해 S&P 500 지수의 성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트위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2008년 이후 최악의 한해라고 평가할 만큼 여러 섹터에서 엄청난 하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S&P 500의 성적은 -19.44%입니다.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약 +10% 로 기록되고 있는데 거의 -20%가량 하락한 2022년은 단연 최악의 해중 하나로 손꼽히게 될 것입니다. 

트레이더
NYSE에서 좌절하는 트레이더 출처: Forbes

 

 

2. 역대 S&P 500 수익률

오늘 글의 역대 S&P 500 지수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는 Macrotrends.ne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Macrotrends는 지난 90년간의 미국 주식시장 지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굉장히 긴 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10년 단위로 정리해 봤습니다.

2022 - 2011, 지독한 닷컴 버블로부터의 회복. 하지만 코로나로 마무리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닷컴 버블로 부터 회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들 잘 아시다시피 2019년 말부터 코로나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재밌는 점은 이때 경기부양책을 엄청나게 하고 예상치 못한 테크업계의 원격기술 발전으로 테크주의 엄청난 성장이 있어 막상 2019년부터 2021년은 엄청난 성장을 합니다. 그에 대한 후폭풍을 올해 2022년에 맞게 된 게 아닐까 합니다.

2022: -19.44%

2021: +26.89%

2020: +16.26%

2019: +28.88%

2018: -6.24%

2017: +19.42%

2016: +9.54%

2015: -0.73%

2014: +11.39%

2013: +29.60%

2012: +13.41%

2011: 0.00%

2010 - 2001 잃어버린 10년 (The Lost Decade)

주식 시장 역사에서 정말 유명한 2000 년대입니다. "The Lost Decade", 잃어버린 10년입니다. 닷컴버블로 엄청난 폭락을 맞이하더니 2008년에는 주택시장의 붕괴로 처참하게 무너지게 됩니다. 이때 은퇴하려고 준비했던 노인분들은 정말 너무 고통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2010: +12.78%

2009: +23.45%

2008: -38.49%

2007: +3.53%

2006: +13.62%

2005: +3.00%

2004: +8.99%

2003: +26.38%

2002: -23.37%

2001: -13.04%

2000 - 1991, 닷컴 호황기 (The Dot-com Boom)

닷컴 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엄청난 호황기를 맞았던 시대입니다. 이때 인터넷의 출현으로 정말이지 전 세계사람들은 앞으로의 시대는 어마무시하게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것이 절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현재 실로 1990년대와는 아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깐요. 다만 다들 너무 신나 이성을 잃어 시장이 광기의 영역에 들어가게 된 시대입니다. 

2000: -10.14%

1999: +19.53%

1998: +26.67%

1997: +31.01%

1996: +20.26%

1995: +34.11%

1994: -1.54%

1993: +7.06%

1992: +4.46%

1991: +26.31%

1990 - 1981, 욕심의 끝을 알 수 없었던 시대 (The Decade of Greed)

80년대 또한 엄청난 주식시장의 호황기였던 시절입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레이건 혁명, 시장의 세계화 등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엄청나게 성장하였고, 이에 발맞춰 주식시장 또한 엄청나게 상승하였습니다.

1990: -6.56%

1989: +27.25%

1988: +12.40%

1987: +2.03%

1986: +14.62%

1985: +26.33%

1984: +1.40%

1983: +17.27%

1982: +17.27%

1981: -9.73%

1980 - 1971, 스태그플레이션의 시대 (The Decade of Stagflation)

물가 상승은 계속되지만 경제성장은 저조해지는 주식시장으로서의 상당히 좋지 않은 스태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1980: +25.77%

1979: +12.31%

1978: +1.06%

1977: -11.50%

1976: +19.15%

1975: +31.55%

1974: -29.72%

1973: -17.37%

1972: +15.63%

1971: +10.79%

1970 - 1961, 베트남 전쟁 시대 (Vietnam War)

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전쟁이 또 발발하게 됩니다. 이때는 문화적 그리고 사회적 격변이 일어나는 때이며 페미니스트 및 사회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시기입니다.

1970: +0.10%

1969: -11.36%

1968: +7.66%

1967: +20.09%

1966: -13.09%

1965: +9.06%

1964: +12.97%

1963: +18.89%

1962: -11.81%

1961: +23.13%

1960 - 1951, 베이비붐 그리고 냉전 (Baby Boom and Cold War)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는 행복의 시대를 맞이하며 출산율이 엄청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쟁 이후 러시아와 미국의 마찰이 생기면서 냉전시대가 열리게 되지요. 

1960: -2.97%

1959: +8.48%

1958: +38.06%

1957: -14.31%

1956: +2.62%

1955: +26.40%

1954: +45.02%

1953: -6.62%

1952: +11.78%

1951: +16.46%

1950 - 1941, 2차 세계대전, 전쟁 이후 엄청난 경기 성장의 시대 (World War II & Postwar Boom)

1940년대는 단연 2차 세계대전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겠습니다.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세계 강대국들의 전쟁이 있었으며 미국은 1941년도에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전쟁은 경제와 사회에 엄청난 여향을 끼쳤으나 전쟁 이후 미국은 급격한 경기성장을 이루게 되고 이것은 'postwar boom'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1950: +21.78%

1949: +10.26%

1948: -0.65%

1947: 0.00%

1946: -11.87%

1945: +30.72%

1944: +13.80%

1943: +19.45%

1942: +12.43%

1941: -17.86%

1940 - 1928, 대공황과 뉴딜 (Great Depression & New Deal)

1929년부터 1930년대 후반까지 역사적으로 어마 무시한 대공황을 겪게 됩니다. 엄청난 실업률, 물가 하락 등으로 인해 대공황을 맞이한 주식시장도 엄청나게 많이 폭락합니다. 이때 루즈벨트 대통령이 경기 부양을 위해 New Deal의 행정명령을 서명하게 됩니다.

1940: -15.29%

1939: -5.45%

1938: +25.21%

1937: -38.59%

1936: +27.92%

1935: +41.37%

1934: -5.94%

1933: +46.59%

1932: -15.15%

1931: -47.07%

1930: -28.48%

1929: -11.91%

1928: +37.88%

 

 

3. S&P 500 최고의 해 Top 5

1위 1933년, +46.59%

2위 1954년, +45.02%

3위 1935년, +41.37%

4위 1975년, +31.55%

5위 1945년, +30.72%

 

 

4. S&P 500 최악의 해 Top 5

1위 1931년, -47.07%

2위 1937년, -38.59%

3위 2008년, -38.49%

4위 1974년, -29.72%

5위 1930년, -28.48%

 

이렇게 S&P 500에 대한 총정리 및 2022년 결산을 해봤습니다. 이번 글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주식시장은 전쟁통에도, 대공황에도, 전 세계적 전염병이 나돌아 다녀도 결국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번 2022년은 지난 약 100년간의 주식시장 역사에 통틀어 역대 최악 7위에 들어가는 엄청나게 안 좋았던 한해입니다. 2023년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분명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올라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모두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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