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vs 삼성페이 차이점이 뭘까? (ft. MST, NFC)

최근 아이폰 유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들리게 됐습니다. 바로 애플 페이의 한국 상륙소식인데요. 지금은 삼성페이가 독점하고 있는 한국,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결제 시스템의 양상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합니다.

알아봅시다 MST vs NFC

먼저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 MST, NFC에 대한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MST는 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의 약자로 마그네틱 신호를 단말기가 인식해 결제가되는 방식인 반면 NFC는 Near-field Communication의 약자입니다. MST와 다르게 어떤 한 부분을 직접적으로 갖다대는 방식이아닌 NFC패드 근처에 갖다대면 바로 인식을하는 좀더 직관적인 방식의 결제 시스템입니다.

삼성 핸드폰의 내부, 카메라 주변으로 마그네틱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 혹은 버스 탑승시 사용되는 교통카드 티머니가 NFC결제 방식이죠. 굉장히 직관적으로 편하게 인식이 되는 반면, 삼성페이는 써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결제 단말기에 한번 갖다대서 안되면 위아래로 천천히 훓어주면 어느 지점에서 인식을 하게 됩니다. 

 

삼성은 NFC, MST지원, 애플은 NFC만...

삼성페이는 NFC, MST를 지원하는 반면 애플페이는 NFC만 지원을합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페이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 다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가 있는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2022년기준으로 현재 한국의 NFC보급률은 10%체 안된다고합니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애플페이의 지원이 시작되어도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은 조금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현대카드 약관을 통해 국내에 상륙하게 되었는데요, 현대카드는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벅스, 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에서부터 천천히 NFC보급률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애플이 티머니와 교통 카드 결제 서비스 지원도 추진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