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5일 우리의 곁을 떠난 애플의 아버지 스티브 잡스, 전 세계인들에게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을 소개해준 21세기 테크계에서 길이남을 인물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CEO이자 예술가이죠, 그가 마지막으로 디자인한 요트가 있습니다. 2008년 독일의 요트 제작 전문 업체 Feadship의 디자이너 필립 스타크와 함께 디자인을 시작한 요트는 Venus라는 이름으로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다음 해인 2012년에 첫 출항을 하게 되었습니다.
Venus 스펙
디자인에서부터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심플한 화이트 톤의 디자인의 요트입니다. Venus의 길이는 약 80m 정도이며. 요트의 메인 덱에는 굉장히 많은 창문들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광이 들어오기 좋으며, 식사장소, 라운지 그리고 그에 적합한 부엌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서 마스터 스위트 베드룸은 물론 손님이 머물 수 있는 침실 그리고 요트 크루 멤버들이 (조종사, 셰프, 청소부 등) 사용할 수 있는 침실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쁜 디자인에 더해 Venus는 태양광 페널로 전기 공급지원을 해줄 수 있으며 추진엔진 또한 최고성능으로 엄청 빠른 속도로 항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Feadship & 필립 스타크
Feadship은 1849년부터 요트 제작 사업을 한 네덜란드 기업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요트 제작사인만큼 스티브 잡스를 포함한 여러 세계 부자들의 커스텀 요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픽을 받은 디자이너는 누구일까요? 파로 필립 스타크 (Phillippe Starck)입니다. 스타크는 요트 디자인은 물론 가구, 건축물, 산업 건물 디자인 등의 업계에서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뉴욕 로얄튼 호텔 (Royalton Hotel, New York)의 인테리어 및 파리의 카페 코스테 (Café Costes), 마이애미 몬드리안 사우스 비치 호텔 (Mondrian South Beach Hotel, Miami)의 디자인을 맡았으며,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장점인 디자이너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스타크의 이런 부분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을까요?
가격
Venus의 가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지만 업계 통상적인 가격으로 추정을 해보자면 Venus정도 크기의 럭셔리 요트는 최소 1천만 달러 (약 100억 원)가 시작 가격이라고 합니다. 자재 퀄리티 및 요트에 적용된 엔진 및 기술에 따라서 가격이 1억 달러 (약 1,000억 원)도 넘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티브 잡스의 성격상 아마 최고급 자재 및 기술을 고집하였을 것이고 추정되는 Venus의 가격은 최소 1,000억 원 이상입니다.
'Common Knowled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5 비자 E-2 비자 투자이민 방법 (0) | 2023.01.01 |
---|---|
미국에서의 애플 트레이드인 (Trade-in) 후기 (1) | 2022.12.31 |
원서 읽기 추천, 어떤 책을 골라야 할 것 인가 (1) | 2022.12.28 |
null 뜻, 어원 (1) | 2022.12.26 |
버번 위스키 (Bourbon) 와 스카치 위스키(Scotch)의 차이 (2) | 202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