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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랜드 워커힐 클럽 디럭스 후기 / 완벽 파해치기

by tslafanboy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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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를 많이 다녀봤지만 그랜드 워커힐 클럽 디럭스 패키지만큼 알차고 돈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든 호캉스는 처음입니다. 이 글을 통해 해당 패키지를 구매하게 되시면 어떤 경험을 하시게 되는지 시간대별로 깔끔/완벽하게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1. Day 1
     a. 도착 / Check In / 객실
     b. 13:00 - 17:00 클럽 티타임
     c. 18:00 - 20:00 해피 아워
2. Day 2
     a. 07:00 - 10:00 조식
     b. Check out -> 수영장 -> Souvenir
3. 가격 및 총평

대표사진

1) Day 1

첫날입니다. 호텔 체크인은 15:00부터 가능하지만 저희는 조금 늦게 도착하여 16:00 정도에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5성 호텔답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하지만 따로 주차타워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주차타워 B3층에 주차를 하시게 되면 호텔 로비와 바로 이어지게 되니 이쪽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착 / Check In / 객실

호텔 입구

주차타워 B3층과 바로 이어지는 호텔 입구입니다. 이쪽으로 쭉 따라오시면,

호텔 로비

이렇게 파라다이스 카지노로 바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카지노를 자주 즐겼었던지라 카지노만 보면 무척 하고 싶지만... 한국에선 못함으로 패스하고 말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16층으로 갑니다. 그랜드 워커힐은 16층에 컨시어지가 있으며, 여기서 체크인이 진행됩니다. 역시 엘리베이터 또한 고급스러움의 끝입니다.

컨시어지 1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컨시어지의 모습입니다.

16층

또 반대편으로 보이는 소파 및 테이블.

컨시어지 2

할로윈 시즌이라 귀엽게 분위기에 맞게 귀엽게 꾸며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카드키

클럽 디럭스 패키지 사용 안내를 친절하게 해 주시고 키를 건네받게 됩니다. 키는 우드 재질의 마감재를 사용했는데 이게 굉장히 깔끔하고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흰 15층에 마운틴뷰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아치산이 보이는 예쁜 방이었어요. 객실 한번 보겠습니다.

내부 입구

객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호텔 내부입니다.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에요. 넓이도 적당하게 넓습니다. 바로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위치해있는데요,

화장실 1
화장실 2

대리석 타일 마감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어메니티

5성 호텔답게 어메니티도 퀄리티 있는 것들로 구비되어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그리고 로션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차

밖에 서랍을 열어보시면 다양한 종류의 잔들과 차 또한 준비되어있어요. 물을 끓일 수 있는 포트도 구비되어있어서 바로 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

냉장고 안에 있는 맥주 x2, 비건 콜라, 밀크티, 감자칩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스피커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Bang & Olufsen스피커.. 감동입니다.
객실 1
객실 2
객실 3

자 이제 객실에서 짐을 풀고 [클럽 티타임]을 즐기러 가볼 시간입니다.

[15:00 - 17:00] 클럽 티타임, 그랜드 워커힐에서의 한강뷰를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시간

클럽 라운지 입구

16층의 컨시어지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클럽 라운지]가 나옵니다. 이 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

클럽라운지 내부 1
내부 2
내부 3
한강뷰 1

왼쪽으론 [한강뷰], 오른쪽으로는 [마운틴 뷰]가 펼쳐집니다. 이런 곳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신다니, 정말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요.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머핀, 비스킷 등등의 핑거푸드와 여러 종류의 차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접시
깔끔하게 정돈 된 플레이트 / Silverware
핑거푸드
머핀 종류, 프레첼, 비스킷 종류들이 있습니다.
붕어빵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슈크림 붕어빵
차
ALTHAUS사의 여러가지 종류의 차가 있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취향껏 플레이트에 담아서 적당한 자리를 찾아 앉아서 간식 / 티를 즐기면 됩니다.

티타임 풍경
한강뷰를 즐기며 마시는 카모마일 티 한잔
티타임 풍경 2

정말 끝내주는 한강뷰 아닌가요? 호텔을 처음 들어간 여러분을 매우 올바르게 반겨주는 풍경입니다 :)

[18:00 - 20:00] 해피 아워, 다양한 술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워커힐에서의 저녁

17:00까지 티타임을 즐기고 객실로 돌아와 잠시 1시간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클럽 티타임] 때엔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해피 아워] 때 더 많이 먹어야 하거든요.. ㅎㅎ

 

자 그럼 1시간 쉬고 클럽 라운지로 다시 가겠습니다! 저녁때의 클럽 라운지는 또 티타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초저녁이라 밖이 많이 어두워졌어요.

저녁 1
저녁 2
색깔 조명이 들어온 곳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된 바 입니다.
저녁 3

한강의 야경이 펼쳐지니 같은 공간이었던 라운지가 아예 다른 곳으로 변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해피 아워] 때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주류 그리고 음식이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샐러드 2
다양한 드레싱과 함께 있는 샐러드
샐러드
연어 샐러드
쌀국수
쌀국수 샐러드
치즈
저의 개인적 최애 브리 치즈, 그리고 스위스 치즈와 블루 치즈

배식대의 한쪽에는 이런 가벼운 애피타이저 종류가 배치되어있고, 다른 쪽으로는 식사 종류가 나옵니다!

크림
이름은 까먹었지만.. 크림소스에 닭고기
가라아케
가라아케, 진짜 맛있었어요 튀김이 일품!
튀김 2
숙주차돌볶음과 새우튀김
하몽
하몽
올리브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와 갈릭 브레드 등
디저트
티라미수, 슈크림볼, 마카롱
디저트류 2
과일 / 케이크 / 크레페 류 디저트!

정말 여러 가지 종류들의 음식이 준비되어있어요. 또 5성 호텔다운 훌륭한 퀄리티입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신나게 담은 제 플레이트입니다.

플레이트

자 이제 위에 잠깐 보였던 주류가 있는 바를 가보겠습니다.

바
센스있게 할로윈 분위기를 낸 바

조명이 계속 변합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순간엔 파란색이었네요.

와인1
화이트와인 종류
와인 2
레드와인
양주
위스키 / 진 / 보드카 / 토닉워터
저녁플레이트!

한강 야경을 보며 간단하게 즐기는 식사와 위스키, 너무나도 황홀한 밤이었습니다. [클럽 티타임] 때에 있던 사람보다 거의 2배 정도 많은 사람이 있었어요. 하지만 매우 쾌적한 정도의 숫자만 있었다랄까요. 그랜드 워커힐 측에서 인원 제한을 어느 정도 두고 받는 건진 모르겠지만 매우 쾌적하고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호텔 내부를 조금 구경해봤습니다. 로비와 밖에 모습은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돌아봤어요

로비 1
로비 2

대리석 바닥에 높은 층고, 고급스러운 라운지 소파에 어울리는 식물, 전형적인 최고급 호텔 인테리어 너무 맘에 듭니다. 

바깥

바깥에 나와보니 5성 호텔에는 기본적으로 구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콜택시 존이 보이고 워커힐의 간판이 보입니다. 저녁에는 조금 추워져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어요.

5성급 호텔과 4성급 호텔의 차이점이 궁금하시다면 제 과거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4성급 5성급 호텔 차이 기준

요즘 호캉스 가는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대부분 호캉스 하면 무조건 5성급 호텔만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조금 비싸도 나의 여행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엔 그만한 가치가 있

lkjrny.tistory.com

5스타
5 Star Hotel, Grand Walkerhil

자, 이제 객실로 돌아가서 하루를 마무리할 차례입니다.

복도
방으로 돌아가는 길

이렇게 Day 1이 끝나요 방에 돌아와서 Bang & Olufsen에 맥북을 연결하고 음악을 틀어놓고 반신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엔 8시에는 기상했어야 했어요. [조식] 타임을 지켜야 하니깐요.

2) Day 2

둘째 날 아침, 완벽한 날씨에 어울리는 완벽한 경치가 있는 방에서 눈을 뜨는 기분은 역시나 끝내줍니다.

아침 호텔

객실에서 내려다본 바깥 아침 조경이에요. 글 초반에 언급드렸던 주차타워가 보입니다.

아침풍경 2

[07:00 - 10:00] 조식, 아쉬운 그랜드 워커힐에서의 마지막 식사 

이제는 세 번째로 올라가게 되는 16층의 클럽 라운지, 가는 길이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아침에도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너무 아침 일찍이라 패스하시는 분들도 좀 계실 수도 있는데 저는 꼭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 그럼 조식에는 어떤 메뉴들이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조식샐러드

더 다양한 샐러드 종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소세지
소세지
연어
훈제연어
햄
햄 종류
한식
한식, 저는 조식으로 한식먹는것은 개인 취향이아니라 어떤 메뉴인지는 기억을 못하겠네요 ㅠㅠ
과일
다양한 과일 및 어제 "해피 아워"때 나왔던 치즈!
디저트 종류
크로아상 등 pastry종류
빵
조식엔 역시 빵이죠, 토스트
폴바셋 커피

저는 아침에 카페인을 필수적으로 마셔줘야 하는 사람인데, 제가 평소 너무 좋아하는 폴 바셋 머신이 있었어요. 가볍게 라떼 한잔을 따라 마셨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조식 플레이트

조식은 간단하게 스크램블 에그와 연어 그리고 토스트를 해왔습니다. 토스트기가 준비되어있어서 본인의 취향대로 사용하시면 돼요. 저는 잘 구워진 토스트 빵에 버터 발라먹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거기에 연어까지 곁들여 먹으면 너무 좋죠.

Check out -> 수영장 -> Souvenir

11:00에는 체크아웃을 해야 합니다. 10시까지 조식을 즐기고 객실에 돌아가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면 되는데요. 그랜드 워커힐의 숙박에서 너무 맘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모바일 체크아웃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적절한 시간에 체크아웃 안내 카톡이 오게 되는데요, 정말 간편하게 스마트폰의 터치 하나로 바로 체크아웃 처리가 되는 간편한 시스템입니다. 방안의 정리를 다 마치고, 짐도 싼 다음 체크아웃 버튼만 눌러주면 체크아웃 완료! 객실 키는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나오면 됩니다. 너무 간편하지 않나요?

 

그랜드 워커힐 클럽 디럭스 패키지에는 수영장 이용도 무료로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곧바로 일정이 있어서 아쉽게도 수영장은 이용 못하고 바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워커힐 스테이를 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호텔 내부에 퍼져있는 은은한 향이었는데요 워커힐 시그니쳐 디퓨저를 Le Passage (르 파사쥬)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는 마음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워커힐 복도, 로비에서 퍼지는 향의 이름은 [어반 포레스트]인데요 가격은 55,000원으로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디퓨저 1
디퓨저 2

포장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작업실 디퓨저

제 작업실에 이렇게 두고 사용 중인데 작업하고 있을 때 은은하게 계속 워커힐의 고급스러운 향이 나니 방문하는 클라이언트 분들도 반응이 매우 좋아요 :)

3) 가격 및 총평

글을 읽으시면서 가격이 어떻게 될지 많이들 궁금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신 그랜드 워커힐 클럽 디럭스 패키지는 357,307원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티타임, 저녁, 술, 조식 거기에 수영장까지 2명이서 즐기는데 350,000원... 매우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지 않나요? 호캉스 즐기시는 분들은 꼭 경험해보셔야 하는 그랜드 워커힐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바로 또 와보고 싶은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Grand Walkerhil Club Deluxe,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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