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기업에 지원할 때 필요한 CV (Curriculum Vitae) 그리고 Resume 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2개를 모두 '이력서'라고 번역합니다. 한국에서는 딱히 CV와 Resume의 차이를 두고 있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주요한 차이점 몇 가지가 있습니다.
CV (Curriculum Vitae), Resume보다는 더 디테일하게
Curriculum Vitae라는 라틴어를 영어로 번역하면, Course of Life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에 대해 포괄적으로 상세하게 서술하는 문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Resume에 비해 CV는 훨씬 더 디테일하게 본인이 지금까지 일궈낸 모든 영역의 부분들을 서술할 수 있습니다. 학력, 직장 이력은 물론 지금까지 달성한 다른 성과들, 이를테면 연구결과, 저서 출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CV는 기업 행정직은 물론 과학 기술 연구직, 학업등에 지원할 때 제출 하는 서류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Resume는 CV의 요약 버전
Resume는 반면 CV의 간소화되고 요악된 버전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력, 직장 경험 등에 대한 것은 물론 지원하시는 부문에 연관된 자격증 및 기술에 대해 서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V처럼 저서 출판, 연구결과 등에 대한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포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Resume는 기업, 정부 등에 취직할 때 제출하는 문서입니다. 간단하게 본인의 능력 및 업적에 대해서 하이라이트 하는 문서가 바로 Resume입니다. 지원자의 세세한 디테일, 동기부여등까지 볼 필요가 없는 깔끔한 이력서입니다.
이렇기에 Resume를 화려하게 쓰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달성한 과업이 많아야 합니다. CV는 부연설명을 어느 정도 달 수 있지만 Resume는 그런 것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책과 직장명으로 승부 보는 것이 Resu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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