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8월 1일 NewJeans (뉴진스)의 데뷔 EP [NewJeans 1st EP 'New Jeans']가 발매됐습니다.
일명 '민희진 걸그룹'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상당한 주목을 받은 신인 걸그룹이죠,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던 만큼 저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걸그룹이며 그들의 데뷔는 미학적으로/콘셉트적으로 충격적이라고 글을 썼습니다.
사전 공개되었던 "Attention", "Hype boy", "Hurt"에 이어 마지막으로 공개된 "Cookie"의 MV도 유튜브에 오늘 업로드가 되었어요.
사실, 사전에 공개되었던 "Attention", "Hype boy"에 비해선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그렇게 와닿지는 않은 스타일의 음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MV 또한 사전 공개곡들에 비해서는 힘을 덜 준 것 같고요.
앨범이 발표가 되고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NewJeans (뉴진스)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제 이목을 이끈 이야기들을 발견했는데, "Cookie"라는 곡에 대한 사람들의 몇몇 의혹 제시였어요.
Cookie
Cookie라는 단어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과자의 일종이죠,
저는 항상 서브웨이를 시켜 먹을 때마다 초콜릿 칩 쿠키를 항상 주문해요 ㅎㅎ 그만큼 쿠키를 평소에 좋아하는데요
Cookie에는 또 다른 속뜻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많은 Slang, 즉 비속어들이 있죠.
예를 들어
"She's Bad"라고 한다면 "그녀는 나빠"가 아닙니다, "그녀는 엄청 섹시해"라는 뜻이죠
또 떠오르는 다른 예시로는,
"These are all new money"라고 한다면 "이건 다 새 돈이야"가 아니라 "이건 다 직접 내가 번 돈이야" 즉, 상속받은 게 아니라 내가다 일궈낸 자수성가의 결과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이처럼 참 많은 Slang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어느 나라나 다 그렇겠죠.
자 그럼 Cookie는 어떤 Slang으로 쓰일까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The female genitalia"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여성 생식기라는 뜻이죠.
자 그럼 이제 Cookie라는 단어가 어떤 Slang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았으니, 뉴진스 - Cookie의 가사를 봐야 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내가 만든 쿠키
너를 위해 구웠지
But you know that it ain’t for free, yeah
내가 만든 쿠키
너무 부드러우니
자꾸만 떠오르니
(생략)
Looking at my cookie
역시 향기부터 다르니 (Taste it)
한입은 모자라니
(생략)
내가 만든 쿠키
Come and take a lookie
우리 집에만 있지 놀러 와
NewJeans - Cookie 가사 중 일부
글쎄요, 이 노래가 단순히 집에 친구를 초대해 쿠키를 구워주고 대접해주는 노래인지 아닌지는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충분히 의도가 있을 수 도 있겠지요.
이런 것을 의도했던 의도 했지 않았던, 이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는 것에 대한 리스크도 계산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대중들이 과연 괜히 과대해석을 한 것일까요?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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