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분기 SPY 배당금

오늘은 11월 1일, 미국 주식 S&P 500 ETF, SPY에 투자하고 있는 저에게는 배당금이 지급되는 날입니다. 3개월 전인 8월 1일 저의 배당금이 들어왔었는데요, 3개월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배당금이 얼마가 들어왔는지, 시장 상황은 어떤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8월에 올렸던 글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SPY 배당날!

배당금이란?

배당금은 기업이 남기는 이윤의 적정 비율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금액입니다. S&P 500를 나타내는 지수 SPY ETF는 대부분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에 투자를 하고 있기에 이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받을 겁니다. 그것을 SPY ETF 투자자들에게 그대로 환원하는 것입니다. 8월 1일에 올린 글에도 나와 있듯이 SPY는 연 1.54%의 배당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 11월 1일, 3분기에 대한 배당금을 저는 지급받았습니다.

이번에 받은 배당금, 저번보다 8불이 더 들어왔다

제가 이번에 받은 배당금은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41.51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8월 1일에 받았던 $33.11보다 8달러가량 더 들어왔네요. 요즘은 환율도 올라 더 쏠쏠합니다. 거의 58,000원 되는 돈이에요.

저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게 되면 그 돈은 고스란히 다시 SPY에 재투자를 합니다. 현재가에서 할인받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아요. 그리고 SPY를 더 산다는 것은? 다음에 받을 배당금이 더 올라간다는 소리죠. SPY하나를 살 때마다 분기마다 받는 배당금이 대략 $1.5에서 $2 정도 늘어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SPY에서 받은 배당금은 그대로 재투자, 다음에 받을 배당금은 더 상승. 이게 바로 유명한 snowball effect죠 :)

SPY의 현재가

지난 8월 1일에 포스팅을 했을 때 $411.99 였던 SPY, 지금은 더 싸진 $389를 기록하고 있네요. 역시 이렇게 블로그로 기록하기를 너무 잘했습니다, 3개월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이는 매우 좋은 바겐 세일 기회라는 것이 다시 한번 상기되네요. 8월 1일에도 시장 상황이 무지 좋지 않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전혀 나아진 건 없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S&P 500는 무조건 우상향 하는 ETF이니까요.

 

그럼 전 SPY하나 더 주우러 가야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SPY 배당금] 시리즈는 23년 2월 1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