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이면 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의 후속작입니다. 13년 만에 다시 개봉하는 만큼 정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후속작인데요. 사실 아바타는 엄청난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나온 후속작이 과연 전작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그 흥행 기록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흥행 영화 탑 10의 역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뿐만 아니라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이타닉으로도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가 사실 대단한 이유는 3D 영상 기술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흥행의 기록을 뒤엎은 것에 그 의미가 또 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차트는 전 세계 역대 흥행 탑 10 리스트입니다. Box Office Mojo사이트에서 영화 흥행 기록을 다 정리를 해두었는데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1위가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3b, 한화로는 거의 3조 9천억 원에 달하는 흥행 기록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3위로 기록되어 있는 타이타닉인데요, 1997년에 개봉했던 영화가 $2.2b 어치의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거의 10여 년 동안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흥행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깨버린 것이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입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던 $2b 규모의 흥행 기록을 만들어낸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이며, 이런 무시무시한 기록을 깬 것 또한 제임스 카메론 본인입니다. Boxofficemojo의 차트를 보면 2009년에 들어서야 아바타로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이 깨졌으며 또 이후 10여 년 동안 아바타 그리고 타이타닉에 견줄만한 작품이 나오지 못하다가 드디어 [어벤저스: 엔드게임]이라는 10여 년간의 빌드업을 통한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가 그 기록을 겨우 깰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아바타와 타이타닉이 영화 흥행 역사적인 면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어마어마합니다.
과연 제임스 카메론은 본인이 세워놓은 신기록을 또 깰 수 있을 것인가?
2009년 아바타가 나온 지 이제 13년이 지났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13년 동안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흥행 기록을 깬 작품은 단 한 개도 없었으며 그나마 가까이 다가온 작품이 [어벤저스: 엔드게임]입니다.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의 시사회 후기를 보면 제임스 카메론은 또다시 영상계의 혁명을 불러오는 작품을 만들었다고들 합니다. 이번에 극장에 가면 당연히 영상미 및 3D 기술도 집중해서 볼 요소이지만 과연 13년 동안 깨지지 않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기록을 다시 한번 본인이 깰 수 있을까요? 타이타닉의 기록을 2009년 아바타로 깬 것처럼 말이죠. 영화계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를 보면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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